[뉴스초점] 친윤 vs 안철수 정면충돌…이재명 "소설 갖고 자꾸 그런다"
오늘 후보 등록을 마감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친윤계와 안철수 의원 측의 신경전이 격화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안 의원 측 선거 캠프 선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전 의원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직에서 해촉해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전방위로 속도를 내면서 민주당은 강경 투쟁에 나선 모습입니다.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김수영 전 양천구청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친윤계와 안철수 의원의 충돌이 거세지는 분위깁니다. '윤심'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이 나왔던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안철수 당대표 선거 캠프 선대 위원장인 김영우 전 의원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직에서 해촉했는데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친윤계에서는 대놓고 김기현 의원이 '윤심'이라고 말하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최근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안 의원이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분위깁니다. 김 의원은 여론조사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했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양강 김기현, 안철수 의원의 윤심 경쟁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어제 여의도에선 안 의원의 손가락 메모가 화제였습니다. 안 의원이 적은 키워드 세 가지는 '경선×총선 승리' '윤힘' '화합'이었는데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 대놓고 썼어요. 어떻게 보셨어요?
그런데 이렇게 전당대회에서 '윤심'경쟁을 하고 친윤계에서 안철수 의원을 저격하는 모습이 당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세요? 결국 윤심후보로 보이는 김 의원에게로 결집하는 효과를 가져올까요? 역풍이 불 수도 있을까요?
2030 당원 유입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이준석 전 대표의 측근인 천하람 당협위원장도 출마를 합니다. 변수가 될까요?
그런데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전 대표가 이준석계 출마자들의 후원회장을 맡은 것을 두고 더 이상 개입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선거권도 없고 후원회장도 될 수 없다는 주장이에요? 맞습니까.
한편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이 2선 후퇴를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5년간 개인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장 의원 발언 끝까지 지켜지겠습니까.
주제를 바꿔서 검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례·대장동 의혹 관련 1차 조사 이후 2차 소환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첫 조사를 마친 이 대표는 검사가 했던 질문을 또 물어보고 예정에 없던 저녁을 먹고 하자는 둥 추가 소환이라는 명분을 만들기 위해 시간을 끌었다고 주장했고 검찰은 이 대표가 사실관계에 전혀 답하지 않고 악의적으로 정치적 프레임을 씌운다며 수사를 폄훼한다는 입장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현재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의 대북 송금 의혹 관련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죠. 이재명 대표는 소설을 갖고 자꾸 그런다며 취재진 질문에 더 답을 하지 않았는데 이 사안은 어떻게 흘러갈 것으로 보세요?
그런가 하면 민주당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소추안 당론 발의를 보류했습니다. 당내 다른 의견이 있어서 그런 겁니까.
장외투쟁 관련해서도 비명계 중심으로 반발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줄이어 나오는 상황에서
당의 균열이 커지고 있다고 보는 해석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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