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공 침투 中 정찰풍선…"전투기 출격"
중국의 것으로 보이는 정찰기구가 미국 본토 상공을 휘젓고 다녀 전투기까지 출격해 격추를 검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 국방부는 "며칠 전 정찰기구의 미 본토 진입을 파악하고 공군기를 출격시켜 추적하는 등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이 정찰기구가 중국 것임을 확신한다"며 "목적은 정찰이며, 항적은 몇몇 민감한 장소 위를 지나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당국은 핵미사일 격납고가 있는 몬태나주 상공에서 격추를 검토했지만, 잔해로 인한 지상 피해를 우려해 계획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호윤 기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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