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4일) 11시 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7㎞ 해상에서 24t급 어선 '청보호'가 전복됐습니다.
사고 당시 어선에는 통발 작업을 하던 선원 1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3명은 근처에 있던 상선에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선원 가운데 2명은 한국인, 나머지 1명은 인도네시아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구조 당시 저체온증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안정을 되찾은 거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헬기와 해경·해군 함정, 그리고 민간 선박까지 투입됐으며, 전복 선박 주변을 수색하며 나머지 선원 9명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해경은 전복된 어선에 리프팅 백을 설치해 더 가라앉지 않도록 조치했고, 잠수사 19명을 동원해 어선 내부 '에어포켓' 공간에 실종자가 있는지 수색하고 있습니다.
전복 사고가 난 현장은 0.5∼1m의 파도가 일고 있으며 구름이 끼어 흐린 상태입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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