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가 내일부터 사흘간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 대정부 질문을 진행합니다.
난방비, 전기 요금 같은 민생 현안과 함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이재명 민주당 대표 검찰 수사 등을 두고 대립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대정부질문,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네, 2월 임시국회 개막 나흘 만에 여야가 대정부질문을 합니다.
내일은 정치,외교,통일, 안보 분야 모레인 7일은 경제, 8일은 교육,사회, 문화 분야 순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안별로 야당의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첫날 정치, 외교, 통일, 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순방 과정에서 나온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 등을 문제 삼으며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최근 북한 무인기 침범 등 안보 문제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최근 난방비 폭탄과 전기요금 인상 등에 대한 질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날 진행되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는 민주당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이 장관의 거취와 김건희 여사 특검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관련해 이상민 장관의 탄핵소추안 발의 여부가 중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오늘 온라인으로 의원들 의견을 취합하고 내일 최고위와 의원총회를 거쳐 탄핵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2월 임시국회를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방탄을 위해 열었다고 공격하는 국민의힘의 공세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전당대회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국민의힘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주말을 맞은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오늘도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김기현 의원은 서울 동대문, 중랑구, 동작구에 있는 당협 당원대회를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고,
안철수 의원도 마찬가지로 서울 강서와 동대문, 동작구 지역 등 서울 지역 당원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전당대회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에 대한 자격 심사를 할 예정입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가 전당대회 후보자들에 대한 후원회장을 맡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결론낼 예정인데요.
당 징계를 받아 당원권이 정지된 이 전 대표는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과 허은아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것을 두고 당원으로 권리가 중지된 상태이기에 후원회장도 불가하다는 의견과 후원회장은 당원이 아닌 일반인도 할 수 있어서 가능하다는 의견 등이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째인 오늘 국회 추모제가 열립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회 연구단체인 생명안전포럼이 주관하는데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립니다.
이 자리에는 유가족과 생존자, 이태원 상인, 여야 지도부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정유진입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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