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업체 '독점 논란' 남산 케이블카 대대적 개보수
가동한 지 60년이 넘은 남산 케이블카가 대규모 개보수 공사에 들어갑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남산 케이블카 운영업체인 한국삭도공업이 약 200억원을 들여 노후한 케이블카 설비를 개보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심의 과정에서 문제가 된 특정 업체의 독점운영 문제는 향후 법령 개정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삭도공업은 현재 수동 제어시스템을 자동으로 바꾸고 이용객이 탑승하는 케빈도 신형으로 교체하면서 기존의 철탑형 지주를 2m가량 높일 계획입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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