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50여일 앞으로…"성공 기원"
[앵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두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원 도시' 전남 순천에서 2013년에 이어 10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데요, 어제(4일)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2013년 전남 순천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 '국제정원박람회'.
당시 44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순천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 정원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순천만 정원'은 국내 최초로 국가 정원으로 지정됐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10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개막을 50여 일 앞두고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한 마음으로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 문화와 예술이 숨 쉬고 우리 순천의 문화예술, 전라남도에 문화예술의 소프트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로…"
박람회장은 '순천만 국가정원'과 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 습지', 그리고 도심으로 확대됐습니다.
면적은 193만㎡, 축구장 270개 크기에 달합니다.
박람회장의 공정률은 현재 80%가 넘었습니다.
"순천 정원 박람회에 대해서는 전국에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람회로 기대되는 생산 유발 효과는 모두 1조 6천억원에 달합니다.
순천시는 박람회를 통해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도시의 미래를 제시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박람회입니다. 도시계획과 또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이 모든 것들을 총체적,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박람회가 이번 정원 박람회입니다."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는 오는 4월 1일 개막합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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