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독일 정부가 주력 전차인 레오파르트2 전차의 이전 모델인 레오파르트1 전차 178대의 우크라이나 수출을 승인했다.
독일 안보위원회는 이번주 초 우크라이나에 대한 레오파르트1 전차 수출을 승인했다고 독일 슈피겔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들 레오파르트1 전차는 방산업계 재고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올해 여름부터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르트1 전차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물량 대부분은 내년에 공급된다.
이번 수출 승인으로 독일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행보를 또다시 크게 확대하게 된다.
앞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주 전 독일 연방군 재고에서 레오파르트 2 전차 14대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이 물량은 내달 말께 우크라이나군에 전해질 예정이다.
독일, 우크라에 레오파르트1 전차 수출 승인
(지크마링겐 AP·DPA=연합뉴스) 독일 정부가 레오파르트1 주력전차의 우크라이나 수출을 승인했다고 독일 정부 대변인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르트2 전차를 보낸다고 밝힌 데 이어 이전 모델인 레오파트르1 지원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2012년 1월 10일 독일 지크마링겐의 한 군 막사에 전시된 레오파르트1 A4 전차의 모습. [자료사진] 2023.02.03 jason3669@yna.co.kr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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