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소은행인 퍼스트시티즌스가 파산한 SVB, 실리콘밸리은행을 인수했습니다.
퍼스트시티즌스는 현지시간 27일, 실리콘밸리은행의 모든 예금과 대출을 인수하고 72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165억 달러라는 할인가로 매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실리콘밸리은행이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로 파산 절차에 들어간 지 17일 만입니다.
이로써 지난 40년 간 스타트업의 이른바 '돈줄' 역할을 해온 실리콘밸리 은행은 이날 모든 간판을 내렸습니다.
성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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