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에서 산불이 발생해 민가로 옮겨 붙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쯤 홍성군 서부면 한 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낮 12시 40분 산불 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낮 1시 20분엔 산불 3단계로 상향했습니다. 현재 헬기 17대와 진화인력 189명을 동원해 불길을 끄고 있지만, 건조특보가 발효된 만큼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인근 민가 2채가 불에 탔다고 산림 당국은 밝혔습니다. 현재 산불영향구역은 200ha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홍성군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 취재 : 박하정 / 구성 : 정성진 / 편집 : 한만길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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