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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아침& (07:00~08:30) / 진행 : 황남희
[앵커]
리포트 보신 것처럼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전문가와 좀 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광삼 변호사가 나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Q. 최강욱 "법정에 설 사람은 정치검사"
[앵커]
이번 총선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이기도 합니다. 어제 법정에 나오면서 한 말부터 일단 의미심장했던 게 법정에 설 사람은 정치검사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여러 가지로 지금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 그런 재판이기도 해서요.
[김광삼/변호사 : 본인의 입장에서 굉장히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이런 확인서 자체를 써준 사람이 여러 명 있는데 본인만 딱 찍어서 기소한 것에 대해서도 굉장히 좀 많은 불만이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아마 그런 표현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최강욱 전 비서관이 청와대에서도 공직에 있었고요. 그다음에 또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이잖아요. 변호사 출신이란 말이에요. 법을 굉장히 잘 아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사실 정말 그렇게 억울하다고 한다면 법정에서 좀 진검승부를 하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검찰을 향해서 한줌도 안 된다랄지 아니면 사악한 무리다 이런 표현 자체는 좀 적절하지 않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정치적인 기소를 지금 최강욱 전 비서관이 얘기하고 있는 그 논리들이 또 있죠? 어떤 건가요?
[김광삼/변호사 : 본인 입장에서는 이건 허위로 인턴증명서를 발급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2017년 1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번씩 2회 조 전 장관 아들이 인턴을 했다는 확인서를 작성해서 줬고 이 확인서가 조 전 장관 아들의 입시에 쓰여졌거든요. 그런데 검찰의 어떤 공소장 내용이랄지 수사 내용을 보면 이 인턴증명서를 건네주면서 합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