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조종사 필요없는 AI자폭드론 개발에 박차
우크라이나가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자율주행 드론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초 CNN은 우크라이나가 AI의 일종인 '머신 비전'(machine vision)이 탑재된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 정유시설을 공격했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최근 우크라이나 군사전문매체 밀리타르니는 우크라 FPV드론 제조업체 '비리 드론' CEO 올렉시 바벤코의 육군TV(우크라) 인터뷰 영상과 함께 AI 자폭드론 수천 개를 양산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머신 비전'이 탑재된 드론은 사전 훈련을 통해 위성통신 없이 자체적으로 지형을 탐색하고 목표물을 식별할 수 있는 자율주행 드론으로, 적의 전파방해를 뚫고 들어가 장거리 자폭공격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올렉시 바벤코는 적 공격 시 가장 어려운 점은 위장된 장비와 보병을 식별하는 것인데 AI 자폭드론은 열화상 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목표물 식별이 용이하며 조종사의 개입 없이 목표물을 자동으로 포착하고 명중시킬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출처 엑스 @DefenceU/@TOGAjano21
유튜브 Армія TV/Kanal13
밀리타르니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