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정부가 동해에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해당 발표와 관련해 정부가 물리 탐사 검증을 맡겼다고 하는 미국의 액트지오(ACT-GEO)사에 대한 신뢰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액트지오에 대한 신뢰성 논란과 관련해 정부는 여전히 "신뢰도는 높다"는 입장입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체 직원 13명인 작은 회사지만 심해 분석 관련 전문가를 3명 보유하고 있다"라며 "설립자 비토르 아브레우도 엑슨 모빌에서 심해 탐사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가이아나 심해 유전을 발견한 책임자였고, 미국 퇴적 학회장도 역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액트지오의 설립자이자 고문인 비토르 아브레우는 이번 주 직접 방한해 대중과 언론을 상대로 브리핑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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