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진행하는 소득보장 실험의 중간 성과를 평가하고, 전 세계 석학들과 각국의 소득 보장 제도 운영 현황을 논의하는 국제행사가 열립니다.
다음 달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이번 '2024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은 빈곤과 소득격차 완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서울을 비롯한 미국과 영국, 핀란드 소득보장 사업의 주요 성과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특히 이 자리에서 부족한 소득을 채우면서도 근로의욕을 높이게 설계된 '디딤돌 소득' 시범사업의 2차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특별 대담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세계불평등연구소 소장인 뤼카 샹셀 파리정치대학 부교수, 스탠퍼드대 빈곤불평등 연수소장인 그러스키 교수가 '소득격차 완화를 위한 서울 디딤돌 소득의 정책적 함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서울 디딤돌 소득은 오세훈 시장이 시작한 소득 보장 시범사업으로 중위소득의 85%를 목표로,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은 돈을 지원하되 일을 하면 가구 총소득이 증가하게 되는 소득 보장 제도입니다.
앞서 1차 조사에서는 참여 가구의 근로 소득이 증가해 탈 수급률이 늘었고, 자존감이 높아지면서 우울감과 스트레스는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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