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최아영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경제PICK]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3일 만에 완판 온누리상품 오늘부터 1조 푼다. 지난주에 사흘 만에 다 팔렸다, 이런 소식 전해 드렸는데 추가 판매에 나섰나봐요?
[기자]
추석을 앞두고 한 번 더 특별판매에 들어간 건데요. 1차 판매 때 못 사서 아쉬웠던 분들 계시면 지금 당장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차 때 4061억 원어치가 단 3일 만에 모두 팔렸는데요. 그래서 이번 2차 판매는 규모를 좀 더 늘려서 판매규모가 1조 원 가량되고요. 앞서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종이상품권은 10%, 모바일과 카드형은 15% 할인판매합니다. 구매한도는 200만 원이고요. 시중 은행과 모바일앱을 통해서 구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15% 할인. 할인 폭이 크네요. 그런데 올해 특히 인기가 높다면서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올해 최대 할인폭인 15% 할인이 들어갔기 때문인데요. 또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이렇게 15% 할인 찾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특히 내일부터는 온누리상품권도 사용처도 더 확대가 되는데요. 기존에는 전통시장 안에 있는 일부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면 내일부터는 태권도 학원, 피아노 학원, 필라테스 학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요. 한의원이나 치과, 동물병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보니 좀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앵커]
학원에서도 쓸 수 있다니 반가운 소식인데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장보면 추가 환급해 주는 혜택도 있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요즘 채소물가가 너무 비싸다 보니까 추석 차례상 차리다가 상다리가 아니라 허리가 휜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추석 차례상 비용을 비교한 통계를 가져와 봤습니다. 전통시장이 평균 29만 8000원이고요. 대형마트가 37만 원 1000원으로 전통시장이 한 7만 3000원 정도 저렴했는데 특히 채소류와 수산물, 육류는 전통시장이 더 쌌고요. 사과와 배, 두부와 밀가루는 대형마트가 조금 더 쌌습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는 오늘부터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일부 금액을 돌려줍니다. 특히 구매액이 3만 4000원을 넘으면 온누리상품권으로 1만 원을 돌려주고요. 6만 7000원이 넘으면 2만 원을 돌려주는데 온누리상품권 15% 할인받고 또 환급까지 받으면 꽤나 쏠쏠한 소비가 될 것 같아서 다음 주 추석 차례상 차릴 계획이 있다면 온누리상품권 들고 가까운 전통시장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온누리상품권 사서 전통시장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경제소식은 최아영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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