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발생한 연기가 하늘을 가득 메웠습니다.
소방헬기가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거세기만 한데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현지시간 지난 5일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며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미 여의도 면적의 19배에 달하는 지역이 잿더미가 됐고요.
대규모 소방 인력이 투입됐지만 화재 진압률은 3%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최고 기온이 40도까지 치솟으며 산불은 더 빠르게 번지고 있는데요.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피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 정부 지원을 통해 소방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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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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