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온실가스 배출량 6억 2,420만톤…'불황형' 감소
지난해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은 6억 2,420만t으로 1년 전보다 4.4% 줄며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에너지 부문의 배출량이 7.6% 줄며 감소폭이 가장 컸는데 경기 침체로 철강과 전자·통신 분야 등의 전력수요가 줄어든 것이 주된 이유로 분석됩니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되고 겨울이 예년보다 따뜻해 도시가스 사용량이 줄어든 것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낸 것으로 환경부는 분석했습니다.
성승환 기자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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