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다방 업주 2명 살해' 이영복에 사형 구형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가 된 이영복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1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열린 이씨의 결심 공판에서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영복은 최후 변론에서 "사형 선고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며 "그래야 피해자와 유가족께 조금이라도 용서를 비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영복은 지난해 12월 30일과 올해 1월5일 고양시와 양주시 다방에서 60대 여성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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