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다시 33도 안팎의 이례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가위 보름달은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추석 연휴 기상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이례적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이 나왔다고요?
[기자]
네,오늘 오전 기상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날씨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우선 요약하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33도 안팎의 이례적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추석 당일 한가위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다시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찾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상공으로 더운 고기압이 자리한 가운데 중국에 상륙하는 13호 태풍 '버빙카'에서 뜨거운 열기가 유입되고, 남쪽 해상에서 지속적으로 수증기가 공급되기 때문인데요
서울 낮 기온이 연휴 기간 최고 32도까지 오르고, 밤사이 열대야도 지속할 전망입니다.
본격적으로 추석 연휴가 시작하는 토요일에는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일요일에는 영동과 영남 등 동쪽 지방에 비가 오겠고,
이후 추석을 전후해서는 대체로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13호 태풍 '버빙카'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 서해 남부에는 최고 4m의 풍랑이 예상돼 섬을 오가는 귀경객들은 배편 이용에 불편이 예상됩니다.
추석 당일은 구름이 점차 걷히면서 한가위 보름달은 전국에서 볼 수 있겠는데 서울에서는 오후 6시 17분에 떠오를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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