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사도광산 노동자 추도식을 올가을쯤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 보도관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출신자를 포함한 노동자 추도행사를 올가을에 실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고요.
사도시 관광담당 간부도 추도식 개최 시기에 대해 가을쯤인 10월에서 11월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지난 7월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당시 일본인과 조선인 노동자들을 위한 추도식을 매년 사도섬에서 개최할 것을 약속했는데요.
박철희 주일 한국대사도 어제 니가타현 지사와 사도시장과의 면담에서 사도광산 추도식 개최와 함께, 한국인 노동자 관련 전시물 설치 등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시 약속한 후속 조치의 이행을 당부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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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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