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고물가와 고금리에 부업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2분기, 부업으로 수익을 올린 취업자는 월평균 67만 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만 명 많아졌습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5세에서 29세 증가 폭이 가장 컸는데요.
40대도 그에 못지않죠.
이들 연령대에서 부업에 나선 사람이 많아진 건 그만큼 고용의 질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처럼 n잡러가 늘어나고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용역 중개 플랫폼 이용자 수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소나 빨래, 인테리어 전문가 등을 연결해 주는 생활 서비스 앱 설치자 수가 2020년 초에는 120만 명 남짓이었는데 3년 만에 약 3배가 된 겁니다.
이용자가 는 만큼 관련 피해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가 지난해의 세 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나 이용할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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