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중동발 긴장 고조…국제유가 급등·증시 출렁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을 하면서 중동발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제 원유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 이스라엘이 보복할 경우 이란의 원유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거죠?
중동 정세가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며 국제 금융 시장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증시의 불안감을 나타내는 공포 지수도 뛰었는데 우리 시장 반응은 어떻습니까? 당분간 불확실성이 커지는 건 불가피하다고 봐야 할까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생한 지 1년이 되어가고, 이란이 여기에 가담하며 5차 중동전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경우 경제적 여파는 어떨까요?
9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대비 1.6% 상승해 3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대로 내려왔다는 것,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시장의 예상보다 낮은 물가를 기록한 배경 중 하나는 지난달까지 국제유가가 내림세를 보이며 석유류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고 여전히 채소류 물가 상승률은 높은 상황인데 다음 달에도 지금 같은 물가 추이가 이어질 수 있을까요?
1.6%인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한국은행이 설정한 물가안정목표인 2%를 밑도는 수준입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은행 입장에선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대한 압박이 더 크게 느껴질 것 같은데 어떤 변수가 될까요?
최근 채소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금배추에 이어 밥상에 흔히 오르는 상추와 깻잎의 가격도 오름폭을 키우고 있는데, 어느 정도인가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을 비롯한 채소 가격이 안정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절임 배추 예약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20㎏ 한 박스에 최저 3만 원대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데 어떻게 이런 가격이 가능했나요? 김장철 배추 수급과 가격 폭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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