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현지시간 3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무인기(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성명에서 텔아비브의 중요한 시설을 공격하기 위해 군사작전을 벌였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번 작전은 드론이 적에게 탐지되거나 격추되지 않고 도달해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중부 앞바다에서 "의심스러운 공중 목표물"을 요격했다고만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은 2일에도 "이스라엘 깊은 곳 군사 주둔지들을 향해 로켓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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