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3일 새벽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부를 공습해 최소 6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에 대한 정밀 공습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공습이 레바논 정부 청사와 가장 가까운 베이루트 도심의 건물을 겨냥했다고 전했습니다.
레바논 보건 당국은 이번 공습으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에도 미사일 3발이 떨어졌고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레바논 보안 당국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와 함께 북쪽 레바논 전선에 병력을 추가 투입하며 전열을 강화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에서 36사단 활동'이라는 제목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병사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고, 36사단이 지난달 30일 밤 레바논에 진입한 98사단과 합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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