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3일)부터 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기초자치단체장 4명과 서울시 교육감 1명을 뽑은 선거에서, 여야 지도부는 선거운동 첫날부터 유세장으로 가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각 당 후보 등록 상황과 오늘 선거운동 일정,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번에 기초단체단체장 선거가 열리는 지역은 부산 금정구와 인천 강화군, 그리고 전남 영광군과 곡성군입니다.
국민의힘은 이 가운데 전남 영광을 제외한 3곳에 후보를 냈습니다.
특히 여당 입장에서는 부산 금정군과 인천 강화군은 '수성'을 해야 하는 우세 지역인 만큼, 지도부가 선거운동 첫날부터 힘을 싣는 모습입니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특히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데요.
지역구가 대구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오후엔 강화풍물시장에 찾아가는 데 이어,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출정식에 참석합니다.
이미 강화와 부산을 한 차례씩 방문한 한동훈 대표는 다음 주부터 당세 취약지역인 전남 곡성부터 지원 유세를 합니다.
이후 다시 부산과 인천을 찾아가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어, 당세를 더욱 결집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야권도 본격적인 선거 지원에 나섰는데, 특히 호남 쟁탈전이 치열합니다.
기초단체장 선거 4곳에 모두 후보를 낸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필두로 전남 영광에서 지원 유세를 시작한 뒤, 오후엔 부산 금정으로 넘어갑니다.
민주당이 여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던 PK 지역 민심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부산 금정구 탈환에 당력을 쏟는 만큼, 이 지역에서의 여야 격돌이 가장 심할 거란 예측이 나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전남 영광과 곡성에서 모든 일정을 소화하는데요.
군수 2명을 뽑는 선거지만 조국혁신당이 선거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호남 주도권을 놓고 야권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야권의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단일화에도 이목이 쏠리는데, 아직은 단일화 방식을 놓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10월 16일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15일까지 13일 동안입니다.
교육감 1명과 기초단체장 4명을 뽑는 미니 선거지만 내후년 지방선거의 전초전으로 인식되는 만큼 여야는 각각 총력전으로 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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