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동맹인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란을 제재할 계획이지만 이란 원자력 시설에 대한 공격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이 이스라엘의 이란 원자력 시설 공격을 지지하는지 묻자 "내 답은 아니라"라고 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향후 대응에 대해 이스라엘과 논의할 것이라며 G7 지도자 모두 이스라엘이 대응할 권리가 있지만 이란 공격에 비례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에 제재를 부과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용납할 수 없는 공격을 논의하고 새로운 제재를 포함한 대응을 공조하기 위해 주요 7개국 정상들과 통화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G7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분명하게 규탄하고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철통 같은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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