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채소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김장 재료 수급 안정 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어제(2일) 기준 배추 상품 한 포기 소매 가격은 9천2백 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60원 내렸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33% 높았습니다.
무는 1개에 3천859원으로 1년 전보다 50% 올랐고, 같은 기간 시금치와 적상추도 50% 안팎으로 가격이 크게 뛰었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2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14개 김장 재료 가운데 배추와 무를 제외한 품목들은 수급이 안정적이라면서도, 이번 달 안에 수급 안정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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