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 말기 최대 공안 사건인 '남민전 사건'으로 투옥됐던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재심을 통해 45년 만에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이 이사장은 남민전 사건 가담 혐의로 1980년 대법원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은 어제(8일) 이 이사장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이사장이 남민전 활동에 가담했다는 근거가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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