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정말 깜짝 놀랄 만한 일인데요. 문학계 반응은 어떻습니까?
Q. 대표작인 '채식주의자'나 '소년이 온다' 등을 보면 인간의 어두운 측면을 아주 깊이, 통렬하게 파고드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읽는 사람에게도 그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질 정도로요.
Q. 작품 집필과 그 이후 이야기도 널리 알려져 있죠. 가령 '소년이 온다'를 쓰고 나서는 한강 작가가 한동안 인물들에게서 놓여나지 못했다고 들었어요. 작품과 삶이 분리되지 않고 일치한다고 봐야 될까요?
Q. 한강 작가의 수상으로 한국문학의 또 다른 장이 열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다른 수상 가능성을 포함해서 앞으로 문학계에서 좋은 소식을 더 많이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생기고요.
박소영 기자(psys0506@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