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4개 지역 기초단체장과 서울시 교육감을 뽑는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늘(1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투표는 내일까지 재보궐 대상 지역의 467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늘부터 이틀간 대상 지역의 476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이번 선거 대상은 서울시 교육감과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전남 영광군수와 곡성군수입니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 지역의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할 때는 자신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교육감 선거의 투표용지에는 기호와 정당명 없이 가로로 후보자 이름이 게재됩니다.
선관위는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훼손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등 투표소 내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예정입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사무에 종사하는 사람을 폭행·협박하거나 투표용지 등을 훼손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재보궐선거일인 16일은 공휴일이 아니므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사전투표 기간에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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