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이 오늘(14일)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로 육군·해군·공군·로켓군을 동원한 군사 훈련을 벌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리시 대변인은 오늘 새벽 5시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14일 동부전구는 타이완 해협과 타이완 섬 북부·남부, 섬 동쪽에서 '연합 리젠-2024B 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약 5개월 만에 다시 시작된 중국군의 '타이완 포위' 훈련은 '중국은 타이완을 대표할 권리가 없다'는 라이 총통의 타이완 건국기념일 연설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백운 기자 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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