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종일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남 지역에 시간당 10mm 이상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 비구름이 조금 더 동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전남은 내일 새벽까지, 영남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강한 비가 예상되고요,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지금 전남 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영남 해안에는 예비특보가 발효됐는데요.
앞으로 내일까지 영남 해안에는 최고 100mm 이상, 전남 해안에 최대 8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천둥, 번개도 동반되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수도권에도 오전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7도로 출발해서 낮 기온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금요일에 또 비 소식이 있는데요.
이 비가 그치고 난 뒤에는 날도 쌀쌀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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