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예고한 모레(7일) 기자회견을 두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담화가 되길 기대하고 또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담화에서 어떤 내용을 말해야 하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인위적인 인적 쇄신은 없을 거라는 대통령실 입장에는 인적 쇄신은 원래 인위적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적 쇄신은 심기일전해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 남은 임기 동안 신뢰를 다시 받기 위한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일정은 언론에 보도될 즈음 전달받았고, 추경호 원내대표의 대통령실 방문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20년 이상 보수정당의 책임당원으로 활동한 이른바 '평생 당원'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는 이제 여당은 외연을 확장해야 승리할 수 있다며 변화와 쇄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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