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천 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이날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들의 결전의 날인데요.
시험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김이영 기자!
아직 해가 뜨지 않은 것 같은데, 수능 시험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잠시 뒤인 6시 반부터 본격적으로 고사장에 들어갈 수 있는데요.
이른 시각인 만큼, 정문 앞은 아직 고요합니다.
후배들의 응원전 준비도 아직입니다.
수험생들이 풀어야 할 시험지와 답안지는 이른 새벽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출발해 경찰의 호위 속에 각 고사장으로 배송되는데요.
오늘 날씨는 대체로 포근하지만, 아침에는 쌀쌀한 편이라 얇은 겉옷 여러 벌 챙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사장에는 1교시 시작 30분 전인 아침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합니다.
서울에서는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새벽 6시부터 지하철도 더 운행되고, 시험장과 주요 교차로 등에 경찰관을 포함한 교통관리 인력도 천6백여 명 배치됩니다.
자가용을 타고 온 수험생이라고 하더라도 시험장 200m 앞에서부터는 내려서 걸어와야 하는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른 채비를 시작한 수험생들이 대부분일 텐데, 집을 나서기 전 수험표와 사진이 있는 신분증 챙기는 것 잊지 마시고요.
모바일 신분증은 안 되니 주의하시고, 수험표를 잃어버리면 시험장에서 다시 발급받을 수 있으니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여유 사진을 준비해오는 것도 좋겠습니다.
시험 도중에는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스마트워치나 블루트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 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만약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부정행위로 처리되지 않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전국에 비가 조금씩 내릴 것으로 보여, 우산도 함께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마음 차분히 가라앉히고 좋은 결실 맺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고등학교 앞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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