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가 이달 초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하이브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정 기준이 되는 2022년과 2023년의 어도어 영업이익을 고려하면 민 전 대표는 260억 원에 가까운 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하이브가 지난 7월 풋옵션 근거인 주주 간 계약의 해지를 통보했고, 민 전 대표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실제 민 전 대표가 돈을 받기 위해선 법정 공방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 전 대표의 측근인 전 어도어 부대표 등도 같은 날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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