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차선을 일부 벗어난 차를 골라 일부러 들이받은 뒤 과도한 병원 치료를 받는 등의 수법으로 억대 보험금을 받아낸 혐의로 일당 53명을 붙잡아 주범 한 명을 구속했습니다.
동네 선후배로 대부분 20대인 이들은 2019년부터 2년 동안 대구 곳곳에서 39차례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금 2억5천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와 함께 이들이 낸 사고를 정밀 분석하고, 이들의 계좌와 통화 내용까지 들여다본 끝에 범행을 적발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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