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리스크로 내년 중국의 GDP 성장률이 4.1%로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2025년 1분기 아시아 태평양 전망 보고서를 통해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내년 4.1%, 2026년 3.8%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미국 대선이 치러지기 이전인 지난 9월 발표한 전망치보다 각각 0.2%p와 0.7%p 낮아진 수치입니다.
S&P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 경제가 미국 관세 인상으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실제 관세가 시행되기 전부터 투자에 대한 영향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도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했던 중국산 제품의 60% 관세 중 절반 수준만 현실화하더라도 중국의 GDP 성장률이 0.8∼1.0%p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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