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5천3백여억 원을 투입합니다.
서울시는 내년을 소상공인 힘 보탬 프로젝트의 원년으로 삼고 자금 보탬과 배달·결제 수수료 인하, 판로 개척 산재 보험료 지원과 새 출발 지원 등 4대 분야 19개 핵심사업에 5천35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말 기준으로 서울 소상공인 사업체는 전체 사업체의 94%인 157만 곳으로, 소상공인은 하루 평균 11.9시간, 주 5.9일을 일함에도 평균 영업이익은 연간 3천1백만 원에 그쳤고 부채는 1억8천만 원이 넘었습니다.
시는 먼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온라인 중심의 소비 변화로 위기에 처한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신속·간편·장기·저리로 2조1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대출합니다.
올해보다 2천억 원 이상 늘어난 규모로, 특히 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마이너스 통장인 '안심통장'을 도입해 최대 1천만 원까지 5% 수준으로 대출할 수 있게 합니다.
생계형 소상공인을 위한 취약계층지원자금과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성장지원자금, 창업기업자금도 올해보다 2천4백억 원 늘어난 3천4백억 원을 지원합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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