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사는 중국 쓰촨성 청두 판다 기지가 3일 이상징후를 보였던 푸바오의 모습을 하루 만에 다시 공개했습니다.
쓰촨성 워룽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기지는 4일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푸바오의 최신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기지 측은 "전날 이상징후 발견 직후 사육사와 수의사를 배치해 24시간 밀착 관찰했다"면서 "푸바오의 정신, 식욕, 움직임, 배변 활동은 모두 정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걸음걸이는 안정적이고 사지에 힘이 있으며 체온과 심장박동, 호흡 모두 정상"이라며 "혈액과 대소변 검사 결과도 이상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푸바오에게서 나타난 이상징후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원인이 조사됐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웨이보에는 푸바오가 죽순을 먹다가 몸을 덜덜 떨며 경련을 일으키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혜원
영상: 웨이보 판다원 선수핑기지·샤오홍수 Wanky Kwong·未來看熊猫·小芙拍熊猫·柚子君·pandaful熊猫社區·Le_fubao
kgt101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