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과거 탄핵 때와 달라…경제성장 하방리스크↑"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등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내년 한국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선임이코노미스트는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시장 평균보다 낮은 1.8%로 유지하지만 리스크는 점점 더 하방으로 치우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2006년과 2017년 탄핵 정국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무역 정책 불확실성 등 외부 역풍까지 겹쳐 성장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통화·재정 정책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장한별 기자 (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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