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에 아파트 경매 급증…두 달째 3,400건 돌파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면서 아파트 경매가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천408건으로 전달에 이어 가장 많은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대구는 지난달 아파트 경매 진행이 267건으로 16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고, 광주 124건, 충남 210건 등 올해 들어 경매가 가장 많이 진행됐습니다.
전국 아파트 낙찰률은 38.4%로 전월보다 1.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다만,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낙찰률은 전달 대비 7.0%포인트 오른 48.3%로, 2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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