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 속 '대왕고래' 시추선 부산 남외항 입항
한국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를 위한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가 오늘(9일) 오전 6시쯤 부산 남외항에 입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 카펠라호는 앞으로 7~8일간 시추에 필요한 자재들을 선적한 후 17일 무렵 첫 탐사시추 해역으로 출발해 본격적인 시추 작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해수면 아래 1㎞ 이상 깊이까지 파고 들어가 시료 암석층을 확보하는 데까지 2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1차 탐사시추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정국 속에 향후 추가 탐사 시추 추진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성승환 기자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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