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모집 마감…지원자 소수 그쳐
내년 3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마감됐지만 전공의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수련병원인 '빅5' 병원도 지원자가 소수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수련평가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176개 수련병원은 오늘(9일) 오후 5시까지 내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3천594명을 모집했지만, 실제 병원별 지원자는 10명 안팎에 그쳤습니다.
병원들은 복귀 의사가 있었던 일부 전공의도 계엄령 사태와 탄핵 정국 여파 등으로 지원을 주저한 것으로 봤습니다.
한편, 인턴의 경우 의사 국가시험 이후인 내년 1월 22∼23일 원서를 접수하는데, 국시 응시자 자체가 많지 않아 역시 지원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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