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도부, 내년에도 내수 살리기…14년만에 통화정책 완화
중국공산당 지도부가 내년 경제정책 기조도 '내수 살리기'에 초점을 맞추면서 통화정책 완화를 강조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시진핑 총서기 주재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내년 경제 기조로 개혁 심화와 개방 확대, 내수 확대, 과학기술 혁신,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내수 촉진을 강조하며 "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적당히 온건한 통화정책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로이터와 블룸버그는 경기 부양을 위해 14년 만에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내년 경제 정책 기조는 이날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11∼12일 예상되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확정됩니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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