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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매일 저녁 국회 앞에선 탄핵 촉구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회 후엔 국민의힘 당사로 행진해서 탄핵 표결 무산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송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 앞은 어젯밤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찬 바닥에 모여앉아 노래를 따라부르고 탄핵 촉구를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응원봉이 형형색색으로 반짝였습니다. [이채린] "저는 3번째에요. 갈수록 화력이 점점 세지는 것 같아요. 특히나 2030 여성분들이 정말 많이 참여했다는 그런 느낌이 들고…" 약 1,550개의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대통령 퇴진 운동을 벌일 연대체를 발족하기도 했습니다. 국회 앞 집회를 마치고 국민의 힘 당사까지 행진한 시민들은 당사에 레이저 포인터를 쏘며 항의했습니다. 탄핵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김다연] "내란 사태에 관해서는 전부 다 탄핵에 관해서 찬성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하고, 그거에 고작 5명 찬성했다고 분위기가 많이 누그러지는 건 좀 너무 관대한 거 아닌가…" [정준석] "국민의힘 의원들이 꼭 투표에 참여해서 탄핵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국회의원으로서 표를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과 내란동조자 체포와 처벌" 등을 목표로 매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촛불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송재원 기자(jwon@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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