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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이정헌
[앵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어제(7일)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2박 3일 동안 머물게 되는데 오늘은 오전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고 이어서 조세영 외교부 1차관과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갖습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하고 약식 기자회견도 할 예정입니다. 어떤 대북 메시지를 들고 왔을지 주목됩니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자리 함께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성렬/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안녕하세요.]
[앵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7개월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번 방문 목적 가장 큰 게 뭘까요?
[조성렬/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비건 대표는 현재 대북정책특별대표이자 부장관이기도 합니다. 작년 12월에 방문했었는데요. 그때는 부장관은 아니었습니다. 이번에 온 목적은 한미 간의 현안을 논의하고 또 비핵화 협상이 중단됐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난 뒤에 약식 기자회견도 한다고 하니까 이 자리에서 대북 메시지를 발표하지 않겠느냐, 이런 추정들을 주장들을 하고 있는데 그럴까요?
[조성렬/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온 목적이 한미 간의 협의, 전략대화 목적도 있지만 지금 장기간 교착상태에 있는 비핵화 협상에 동력을 좀 불어넣을 가능성이 있고요. 또 지금 북한이 이제 대남 적대관계 선언한 이후에 점차 대미관계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도 뭔가 북한에 대한 메시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비건 대표가 서울을 방문하면서 북한에 대한 메시지가 아마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