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24.3%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집중 치료가 필요한 위중증 환자도 120명을 넘어선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까지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또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천 교수님은 화상전화로 연결이 돼 있고요. 류재복 해설위원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조금 전에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숫자부터 정리를 해 주시죠.
[류재복]
오늘은 어제보다 확진환자가 조금 늘었습니다. 267명이 늘었는데요.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253명입니다. 어제보다는 약간 늘었지만 전체적인 추세는 200명대에 머물고 있는 것이고요. 사망자는 2명이 늘었고요. 그런데 문제는 위중증환자,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가 20명이 늘어서 124명까지 이르렀고요. 세종, 전북, 경남을 뺀 14개 시도에서 확진환자가 모두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특이한 것이고요. 검사 건수는 어제하고 비슷하게 2만 1000건 정도 이루어졌습니다.
[앵커]
사랑제일교회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 1100명 가까이 늘어났고 또 교회발 감염도 계속 확산하고 있는 양상이죠? [류재복] 사랑제일교회는 증가세는 확연하게 줄어들었습니다. 1083명 정도가 어제 기준인데요. 지금 보시는 것은 서울시에서 자체 발표한 숫자가 일부 포함돼 있기 때문에 1090명까지 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요.
성북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교회 10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무슨 뜻이냐면 사랑제일교회에 다니는 교인들은 대부분 다른 교회를 또 다닙니다. 그래서 사랑제일교회에 머물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