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교회 2곳과 계양구 기도 소모임 등을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지난달 16일 이후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47%인 154명이 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했다며 대다수 교회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상황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발령 이후 대면예배가 전면 금지됐지만, 두 차례 연속으로 위반한 21개 교회가 있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며 한 번 더 위반하면 즉시 고발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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