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사진은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 모습. seephoto@yna.co.kr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에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계양구에 사는 20대 A씨와 B씨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A씨와 B씨는 이달 15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16일 계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연수구에 사는 50대 C씨는 이달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 거주 60대 D씨는 이달 14일 기침과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8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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