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인수…단숨에 업계 2위
'국내 최대' 규모 10조원대 인수
증권가 "장기적으로 경쟁력 강화…인수 자금 부담"
韓수출, 품목·지역 편중 심해…경쟁력 저하 우려
정철진 "비메모리 진출없이 메모리 분야 편중 심화 아쉬워"
낸드플래시 생산기술 통합·핵심기술 인력 융화 등 과제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톱5' 첫 진입
"코로나 사회공헌·폴더블 혁신 긍정적"
"위안 패권화" 디지털 속도내는 中…"달러제국 수성" 美는 신중
정철진 "미, 중국 디지털화폐 전략 따라가진 않을 것…판 흔든 뒤 새판 짤 것"
◀ 앵커 ▶
오늘 이슈완전정복,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안녕하세요.
◀ 앵커 ▶
말이 일단 좀 어려운데요.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뭔가요, 간단하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간단하게는 안 되고요. 공부를 해야 하는데요. 반도체는 두 가지입니다.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 메모리 반도체는 말 그대로 기억하고 저장하는 거고요. 비메모리 반도체는 명령을 내리는 거예요. 우리가 CPU라고 하는 거 있지 않습니까? 그걸 시스템 반도체라고 하는데 우리가 강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죠. 그런데 메모리 반도체는 다시 2개로 나뉩니다. 하나가 D램이라는 방식이 있고 플래시 메모리라는 게 있는데 D램이라는 것은 기억을 저장하는 건데요. 플래시 메모리는 뭐냐. 우리가 USB 같은 거 있잖아요. 꼈다가 기억 저장을 하고 전원을 빼도 계속 남아있는 거예요, 데이터들이. 그래서 D램은 날아간다고, 전력이 끊기면 날아간다고 해서 휘발성, 이 낸드는 비휘발성이라고 하는데 지금 우리 스마트폰도 그렇고 대부분이 바로 이 플래시 중에, 플래시 방식을 많이 쓰게 되는데 플래시가 또 낸드와 노가 나뉩니다. 점점 복잡하게 되는데 어쨌거나 이번에 SK하이닉스가 인텔에서 인수한 사업 부문은 낸드 사업부인데 그중에서 낸드 플래시 부분이고요, 정확히는. 또 하나 낸드 방식에 있는 SSD. 이 SSD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