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경제 완전 정복. 정철진 평론가와 함께 경제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정철진 경제평론가 ▶
네,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일단 3분기 GDP 성장률이요. 깜짝 반전인가요?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일단 2분기 대비, 그러니까 전분기라고 표현을 하죠. 4, 5, 6월 대비 3분기 성장률은 1.9% 성장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작년 동기 대비 3분기는 아직까지 역성장입니다. 마이너스 1.3%이긴 하지만 전분기 대비 어느 정도의 바닥을 찍고 올라왔다는 모습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추세가 중요할 텐데요. 앞으로 코로나나 여러 가지 상황을 봐야겠죠, 추세는?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지금 보면 현미경으로 보면 수출과 소비 두 개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은데 3분기에는 거의 수출이 먹여 살렸다. 반도체, 자동차가 약진을 하면서 2분기 대비 끌어올렸고요. 소비는 좀 문제입니다. 민간 소비가 잘 터지지 않고 있는데.
◀ 앵커 ▶
그렇게 돈을 풀었는데도요?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그리고 잘 기억해 보시면 8월 중순 말에 이제 코로나19 재확산 이슈가 있지 않았었습니까? 그래서 전반적으로 2분기 대비 1.9%, 약 2% 성장했는데 어떻게 보시면 되냐면 수출이 한 4% 끌어올렸는데 이 중에 2%를 소비가 깎아 먹어서 1.9%가 됐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은행은 V자 반등 예상은 좀 이르다, 성급하다. 특히 이번이 2분기가 마이너스였기 때문에 3분기가 성장률로 플러스가 나오면 기저효과 역할도 있었기 때문에요. 일단 4분기에 수출이 계속해서 3분기 만큼 추세를 타는지 그리고 민간 소비가 살아나는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삼성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지배 구조 관련해서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어제 삼성물산 주식이 급등했습니다. 그 이유가 뭔가요? 대강 짐작을 가지만요.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지금 상속세 세금 이야기